기업은 ESG를 통해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찾기도 하고, 중소기업이나 사회적경제기업과 협업을 통해 ESG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할 수도 있습니다. 그리고 기업의 경영전략에 ESG를 반영하면서 경영성과를 내는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.
이 책은 기업이 내부적으로 어떻게 하면 ESG를 실천하면서 경영성과를 높일 수 있는지 고민할 때 필요한 가이드입니다. 기업은 내부적으로 ESG의 성과와 혜택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고, 그러기 위해서는 조직 구성원들이 ESG 실천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들을 발굴하고 만들어야 합니다. 이 가이드는 조직 내에서 그런 방안들을 찾기 위한 브레인스토밍이나 워크숍 세션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. 물론 기업뿐만 아니라 공기업, 준정부기관 등 ESG를 실천해야 하는 공공기관들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.
이 책에서 다루는 워크숍은 4개로 구분됩니다. 첫 번째로 ‘ESG 기반 신규 비즈니스 아이디어 개발 워크숍’입니다. 이 워크숍은 기업들이 기존 사업을 기반으로 ESG를 반영한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것입니다. 기존 사업은 그대로 진행하면서 이를 활용하여 ESG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경우에 해당됩니다.
두 번째는 ‘ESG 비즈니스 디자인 워크숍’입니다. 이 워크숍은 기존 기업이 아니라 ESG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하려는 스타트업, 사내벤처, 소셜벤처 등이 비즈니스 아이템을 기획할 때 활용하는 워크숍입니다.
세 번째는 ‘가치사슬 기반 ESG 협업 워크숍’입니다.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자신들의 가치사슬과 공급망 내에서 중소기업, 스타트업, 사회적경제기업, 소셜벤처 등과 협업하면서 ESG를 실천할 뿐 아니라 협업기업들이 만들어 내는 임팩트를 동시에 확산하는 모델입니다.
네 번째는 ‘ESG 전략 수립 워크숍’입니다. 기업은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한 전략을 수립합니다. ESG는 기업의 경영전략에 내재화되어 경영성과를 달성하는 데 기여합니다. 이 워크숍은 기업이 미션과 목표, 전략에 일치하도록 ESG를 규정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다룹니다.
이 책은 글로벌 임팩트 전략 컨설팅 그룹인 CGSI의 ESG팀이 제작하였습니다. CGSI는 ESG, 사회적가치 비즈니스, 국제개발협력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임팩트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. ESG팀은 기업이나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ESG 사업과 컨설팅을 수행합니다.